영 통계청 "코로나19 사망자, 공식 집계보다 15% 더 많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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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정부의 공식 집계 통계보다 15%가량 많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3일까지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서 사망진단서에 코로나19가 기재된 사람은 모두 6천23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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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정부의 공식 집계 통계보다 15%가량 많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3일까지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서 사망진단서에 코로나19가 기재된 사람은 모두 6천23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의 닉 스트라이프는 "잉글랜드의 통계만 살펴보면 이는 NHS의 사망자 숫자보다 15% 더 많다"면서 "여기에는 코로나19 의심자와 지역사회에서 사망한 이들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매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를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병원에서 사망한 사람들만 포함됩니다.
반면 통계청 통계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양원 사망자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1주일간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사망자는 1만 6천387명으로 주간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천4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사망자 중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비중은 21.2%로 전주(4.8%)에 비해 크게 확대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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