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인구대국 나이지리아도 봉쇄령 2주 연장

김용철 기자 2020. 4. 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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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도시 라고스와 아부자에 대한 봉쇄령을 최소한 2주 연장했습니다.

14일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전날 저녁 국영TV 담화를 통해 이동 및 영업 제한을 이같이 더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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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도시 라고스와 아부자에 대한 봉쇄령을 최소한 2주 연장했습니다.

14일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전날 저녁 국영TV 담화를 통해 이동 및 영업 제한을 이같이 더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부하리 대통령 담화는 14일간의 1차 봉쇄령이 막 해제되기 몇시간 전에 이뤄졌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343명이 발병했고, 이 가운데 70% 이상이 라고스와 아부자에서 발생했습니다.

라고스는 아프리카 최대 도시로 2천만 시민 대부분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밀집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부자는 나이지리아 수도로 수백만 명이 거주합니다.

봉쇄령 연장은 라고스와 인접한 오군주에도 이뤄졌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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