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질본, 검사 축소 의혹 일축 "발표 수치보다 35만 건 더 많아"

조도혜 에디터 2020. 4.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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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일부러 검사 건수를 줄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어제(13일) 정은경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매일 브리핑을 통해 말씀드리는 통계는 질병정보 통합시스템상에 의심 환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라고 해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가 신고해 주는 건수를 취합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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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일부러 검사 건수를 줄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어제(13일) 정은경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매일 브리핑을 통해 말씀드리는 통계는 질병정보 통합시스템상에 의심 환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라고 해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가 신고해 주는 건수를 취합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통계에는 확진자의 접촉자들 일제 검사, 요양 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일제 검사, 해외입국자 전수 검사, 격리해제 전 확진자들의 재검사 등의 건수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정 본부장은 "기존 확진자 및 일제 검사 대상자, 중복검사 등이 반영된 검사 건수는 현재 누적으로 86만 1,216건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매일 발표되는 통계상의 검사 건수보다 35만 건이 많은 수치입니다.

또 "일부 언론에서 방역당국이 일선 의료현장에서 진단검사를 못 하게 해 검사와 확진자 수가 늘지 않았다는 주장을 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진단검사량을 인위적으로 줄이거나 개입한 적은 없고 의사의 임상적인 판단에 개입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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