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일 전국 '갑호 비상'..투개표 현장 7만여 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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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내일(15일) 돌발상황에 대비해 전국에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갑호 비상은 비상령 중 가장 높은 수위로, 중요 선거나 국제행사, 국빈 방문 등이 있을 때 내려집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투표소 안팎 질서 유지, 소란행위 제지는 일차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한다"며 "경찰은 선관위의 요청을 받으면 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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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내일(15일) 돌발상황에 대비해 전국에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갑호 비상은 비상령 중 가장 높은 수위로, 중요 선거나 국제행사, 국빈 방문 등이 있을 때 내려집니다.
갑호 비상이 발령되면 모든 경찰관의 연차휴가는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의 전부를 동원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은 투표가 시작하는 아침 6시부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총 7만138명의 경찰력을 동원합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투표소 안팎 질서 유지, 소란행위 제지는 일차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한다"며 "경찰은 선관위의 요청을 받으면 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투표소에서 폭력 등 명백한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경찰이 곧바로 개입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서 개표소까지 투표함을 옮기는 작업에는 노선별로 무장 경찰관 2명이 배치되며 관할 경찰서장은 직접 개표소 현장을 챙깁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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