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운동법>통증 느끼기 전까지 부드럽게 지그시.. 관절·근육 늘여주기 매일 자주 해야 효과

기자 2020. 4.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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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국민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견디고 있습니다.

관절, 근육은 기계와 같아서 매일 기름칠을 하고 관리를 잘해줘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지그시 되는 데까지 해야 스트레칭의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허리가 건강한 사람들은 구부리는 동작을 하는 것으로 디스크, 인대, 관절막, 근육을 늘여줘 통증을 줄이고 유연성을 증대,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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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국민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견디고 있습니다. 상시 바쁘게 살아오다가 잠시 쉰다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말에 잠도 충분히 자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을 위로로 삼아야겠죠. 집에만 있고 헬스장도 못 가니 온몸이 찌뿌둥합니다.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전환을 위해 집에서라도 운동해야 합니다. 동물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스트레칭입니다. 본능적으로 몸에 좋은 것을 아는 동물들의 스트레칭, 우리도 챙겨서 해야겠죠. 관절을 늘여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뻐근한 몸을 좋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 등으로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픕니다. 앉는 자세가 서는 자세보다 허리에 스트레스를 훨씬 더 많이 줍니다. 중간중간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스트레칭은 매일 자주 해야 효과를 봅니다. 한 번 스트레칭한 효과가 며칠, 몇 주간 지속되진 않죠. 관절, 근육은 기계와 같아서 매일 기름칠을 하고 관리를 잘해줘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가능한 범위까지 지그시 늘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스트레칭을 작은 동작으로 빨리 반복하거나, 큰 동작을 갑작스레 하기도 하는데 이는 근육, 인대, 디스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지그시 되는 데까지 해야 스트레칭의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허리를 구부리거나 양옆으로 회전시키는 동작은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무리가 됩니다. 숙이는 동작은 디스크 앞의 압력을 높이고 뒤쪽을 벌려서 디스크 막이 찢어지고, 디스크 조각이 뒤로 더 튀어나오게 합니다. 구부리는 동작에서 엉덩이, 다리로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스트레칭 동작을 멈추는 게 좋습니다. 허리가 건강한 사람들은 구부리는 동작을 하는 것으로 디스크, 인대, 관절막, 근육을 늘여줘 통증을 줄이고 유연성을 증대,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까지 스트레칭하는 것은 몸에 저금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은상수 청담 우리들병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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