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환자 57만 명 넘겨..경제 재가동 계획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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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5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뉴욕주 등 동부 6개 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3개 주는 신규 환자 증가세가 정점에 근접하면서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계획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등 3개 주 주지사도 경제 재개를 위해 공동의 접근을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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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5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뉴욕주 등 동부 6개 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3개 주는 신규 환자 증가세가 정점에 근접하면서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계획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오늘(1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57만7천84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는 2만3천2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동안 사망자가 없었던 와이오밍주에서도 첫 사망자가 발생해 미국 50개 주 모두에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뉴욕주에서는 사망자가 하루 새 671명 늘면서 누적 사망자가 1만56명이 됐습니다.
미국의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가세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0일 3만5천100명이었던 신규 환자는 11일 2만9천900명, 12일 2만8천900명으로 줄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등 6개 주 주지사는 점진적인 경제 재가동을 위한 조율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6개 주 주지사들은 이를 위해 실무자들로 워킹그룹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이 "정상화 복귀를 위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등 3개 주 주지사도 경제 재개를 위해 공동의 접근을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 주는 확정된 일정표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주민 건강을 최우선 지침으로 삼아 자택 대피령을 점진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경제 활동 재개를 결정할 권한은 대통령인 자신에게 있다고 밝혀 경제 정상화 문제가 대통령과 주지사 간 관할권 논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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