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못 믿을 신천지.."미확인 교인만 1877명"

윤정식 기자 입력 2020. 4. 13. 20:54 수정 2020. 4. 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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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는 신천지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를 하다 보니까 당초에 신천지가 밝힌 내용하고 다른 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의도성을 확인해서 법적 조치하겠단 계획입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신천지 대구 교회에 대한 대구시의 행정조사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교회 CCTV, 교인명부 등 컴퓨터 파일 336개, 예배영상 38개 등을 분석한 중간 결과를 오늘(13일) 발표했습니다.

신천지가 애초 대구시에 내놓은 자료와 비교했더니 미확인 교인이 1877명 나왔습니다.

몰랐던 시설도 8곳도 더 찾았습니다.

[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 (명단 누락이) 의도적 삭제인지 탈퇴 또는 다른 교회로 이적인지 경찰의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고의성이 드러나면 법적 대응할 방침입니다.

대구 신천지 집단 감염의 시작인 31번 확진자의 거짓 진술도 확인됐습니다.

내부 CCTV 영상에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동선이 나온 겁니다.

[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 (31번 확진자가 원래는) 2월 9일과 14일만 방문했다 말했는데 확인 결과 2월 5일에도 방문했고 2월 16일도 (방문한 것 확인했습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대구 동선도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 총회장이 지난 1월 16일 대구, 17일에는 청도를 방문한 게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된 신천지 홍보 영상을 찾은 겁니다.

대구시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천지에 대해 구상권 청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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