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선수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급여 10% 기부

서대원 기자 2020. 4.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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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의 시민구단 수원FC 선수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 시민을 위해 급여의 10%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수원 구단은 선수단이 이달부터 월 급여의 10%씩을 모아 수원시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선수단 기부금을 관내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지원에 쓸 예정입니다.

구단에 따르면 김호곤 단장과 김도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그리고 주장 이한샘 등 선수단 전원이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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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의 시민구단 수원FC 선수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 시민을 위해 급여의 10%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수원 구단은 선수단이 이달부터 월 급여의 10%씩을 모아 수원시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선수단 기부금을 관내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지원에 쓸 예정입니다.

구단에 따르면 김호곤 단장과 김도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그리고 주장 이한샘 등 선수단 전원이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김 단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는 마음가짐이 필요한데, 선수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려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시민 모두가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수원FC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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