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80대 한국인 코로나19로 사망..해외 첫 사례

김혜영 기자 2020. 4.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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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80대 한국인 A 씨가 코로나19로 숨졌다고 외교부가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남성인 A 씨는 4월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입원해 치료를 받아 현지 시간으로 10일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에서 한국 국민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파악된 건 처음입니다.

현재까지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한국인은 23개 국가·지역에 걸쳐 59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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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80대 한국인 A 씨가 코로나19로 숨졌다고 외교부가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남성인 A 씨는 4월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입원해 치료를 받아 현지 시간으로 10일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에서 한국 국민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파악된 건 처음입니다.

현재까지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한국인은 23개 국가·지역에 걸쳐 59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에는 주벨기에대사관의 행정직원 1명도 포함됐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확진자와 접촉해 예방 차원에서 자체 격리를 한 뒤 열흘 이상 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다른 공관 직원에게 추가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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