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사들 "코로나19 차별 중단" 촉구..中 "개선 약속"

정준형 기자 2020. 4. 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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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아프리카 나라 대사들이 중국 외교부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내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낙인찍기와 차별 상황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베이징 주재 아프리카 대사들은 서한에서 최근 광둥성 광저우에서 코로나19 역유입 방지와 관련해 일부 아프리카인이 집에서 쫓겨나는 등 차별받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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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아프리카 나라 대사들이 중국 외교부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내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낙인찍기와 차별 상황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베이징 주재 아프리카 대사들은 서한에서 최근 광둥성 광저우에서 코로나19 역유입 방지와 관련해 일부 아프리카인이 집에서 쫓겨나는 등 차별받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아프리카 대사들은 그러면서 "아프리카인에 대한 강제 검사와 격리, 비인간적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에 있는 일부 아프리카인들이 집주인으로부터 쫓겨나거나 임의적 격리 조치를 당하고, 호텔에서도 투숙을 거부당해 며칠동안 노숙했다는 사례들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모든 차별 행위에 반대한다면서 아프리카인에 대한 대우를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광둥성 당국은 일부 아프리카 나라의 우려를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업무수행 방식을 신속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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