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신지예 후보 선거 벽보 훼손.."여성 혐오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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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 출마한 서울 서대문구갑 무소속 신지예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2일) 낮 12시 50분쯤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택가에 붙어있던 신 후보 측 선거 벽보 눈 부분이 불에 그을린 채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벽보를 회수하고 근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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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 출마한 서울 서대문구갑 무소속 신지예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2일) 낮 12시 50분쯤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택가에 붙어있던 신 후보 측 선거 벽보 눈 부분이 불에 그을린 채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벽보를 회수하고 근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특정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후보 측은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겠다는 협박이자 페미니즘을 외치는 목소리를 탄압하는 혐오범죄"라며 "신속한 수사와 엄격한 처벌로 엄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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