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서 또 병원 내부 집단 감염..92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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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는 관내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166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7명이 나카노구에 있는 에코다 병원의 입원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코다 병원에서는 지난 4일에도 입원 환자 5명의 감염이 확인돼 해당 병원과 관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습니다.
병상 173개를 갖춘 2차 응급의료기관인 에코다 병원은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뒤 외래 진료와 입원 환자 면회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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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일본 수도 도쿄에서 병원 내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관내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166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7명이 나카노구에 있는 에코다 병원의 입원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코다 병원에서는 지난 4일에도 입원 환자 5명의 감염이 확인돼 해당 병원과 관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습니다.
병상 173개를 갖춘 2차 응급의료기관인 에코다 병원은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뒤 외래 진료와 입원 환자 면회를 중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에코다 병원 환자들 가운데 고령자가 많다면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쿄 다이토구에 있는 지역 중추 의료기관인 에이주 종합병원에서도 입원환자 94명과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69명이 집단으로 감염돼 지금까지 입원 환자 20명이 사망했습니다.
도쿄 지역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어제(12일)까지 2천68명인 상태입니다.
(사진=병원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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