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선대위, '세월호 막말' 차명진 제명 추진 결정

김지은 2020. 4. 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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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원색적 막말로 탈당 권고 징계를 받은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시병 후보를 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차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윤리위원회 없이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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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원회 없이 최고위원회 열어 결정할 것"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막말 논란의 경기 부천시병 차명진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리는 윤리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에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1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원색적 막말로 탈당 권고 징계를 받은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시병 후보를 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차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윤리위원회 없이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선 차 후보에게 말하고 싶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선거를 하고 있나"라며 "만일 개인이 주관적인 판단을 위해서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과 그 이후 행동에 대해서 사후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이렇게 물의를 일으키는지 강하게 질책하고 싶다"고 비판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번에 탈당 권유에도 탈당을 하지 않고 반성도 없이 추가 발언으로 선거 판세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것은 해당 행위"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측 관계자 또한 "주변 지역에서의 민원이 극심하다. 경기도 부천에 출마한 또 다른 후보들은 무슨 죄냐"라며 "김 위원장은 이미 선을 그은 바 있고 차 후보는 통합당 후보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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