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이는 고양 창릉-향동지구.. 이유는?

김창성 기자 2020. 4. 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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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창릉·향동지구 등 경기 서북부권 부동산시장이 들썩인다.

서울과 인접한 위치임에도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부동산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최근 경기 서북부권 광역 교통망과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이 추진되면서 평가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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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동지구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경기 고양 창릉·향동지구 등 경기 서북부권 부동산시장이 들썩인다. 서울과 인접한 위치임에도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부동산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최근 경기 서북부권 광역 교통망과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이 추진되면서 평가가 달라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광역 교통망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비롯해 고양선, 서부선 등 광역 교통망 개발이 추진 중이라 개통시 접근성이 지금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 노선 개통 시 일산 킨텍스에서 삼성역까지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향동지구 인근 경의·중앙선 철도에는 이르면 2024년 ‘향동역’이 생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비용대편익비율(B/C)이 기준점인 1을 넘은 1.41을 기록해 고양시에 향동역 신설을 승인했다.

예상 사업비는 150억원 가량이며 전액 고양시가 부담한다. 협의와 공사기간 등을 고려하면 향동역 신설엔 4년 정도 소요돼 오는 2024년 개통될 전망이다.

향동역이 생기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은 2008년 향동지구로 지정돼 보금자리 주택 개발 사업이 추진됐다. 지난해까지 9000가구가 급증해 교통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이에 따라 향동역 승·하차 수송 수요가 2025년 1만1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동지구 인근의 경의·중앙선 철도. /사진=김창성 기자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부는 지난 4일 3기신도시 5곳 중 한곳인 고양 창릉신도시에 대한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후 고양 창릉신도시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6일 고시해 본격적으로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고양 창릉신도시는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총 면적 812만7000㎡ 규모로 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총 3만8000여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판교의 2배가 넘는 130만㎡ 규모의 자족용지(기업·일자리·용지)를 교통이 편리한 고양선 역세권에 집중 배치하고 기업 요구에 맞춰 자족용지의 성격을 갖출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교통이 불편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경기 서북부권이 GTX-A 노선과 같은 대형교통망이 추진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게다가 창릉신도시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고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해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 인근 부동산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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