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 전 총리 별세..남북기본합의서 서명 주역·밀가루 봉변도

정경윤 기자 2020. 4.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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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 재직했던 정원식 전 총리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유족들은 정 전 총리가 3개월 전부터 신부전증으로 투병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문교부 장관이던 1989년 전교조를 불법 단체로 규정해 관련 인사들을 해임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해 운동권 학생들로부터 밀가루 봉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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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 재직했던 정원식 전 총리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유족들은 정 전 총리가 3개월 전부터 신부전증으로 투병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문교부 장관이던 1989년 전교조를 불법 단체로 규정해 관련 인사들을 해임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해 운동권 학생들로부터 밀가루 봉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1991년 국무총리에 임명돼 12월 서울에서 열린 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화해'와 '불가침', '교류협력' 등이 담긴 남북기본합의서 내용을 완전히 타결해 서명했습니다.

이어 1992년에는 평양에서 열린 6차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체결했습니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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