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 교회, 부활절 예배 강행 공무원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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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종교단체에 대한 집회자제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활절인 12일 경기 용인시의 한 교회에서 신도들과 공무원들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의 한 교회에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일부 신도들이 용인시가 설치한 '집회금지' 현수막을 탈취하며 공무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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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박대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종교단체에 대한 집회자제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활절인 12일 경기 용인시의 한 교회에서 신도들과 공무원들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의 한 교회에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일부 신도들이 용인시가 설치한 ‘집회금지’ 현수막을 탈취하며 공무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 교회 목사는 야외 주차장에서 확성기를 통해 “좌파들이 용역을 동원해 부활절 예배를 방해하려 한다”며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교인은 현장에 있던 공무원들을 “돈을 받고 동원된 용역 직원”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또한 교인 10여 명은 “이재명은 물러가라, 전광훈 목사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교회 주변 주민들은 교회측의 확성기 소리에 “시끄럽다”며 항의, 교회측과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00여 명이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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