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코로나19가 우리를 패배시키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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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가 우리를 패배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왕은 "많은 이들에게 올해 부활절은 매우 다를 것"이라며 "우리는 떨어져 있음으로써 서로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왕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를 패배시키지 못할 것"이라면서 "모든 믿음과 교파를 가진 이들이 축복받은 부활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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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가 우리를 패배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성공회의 상징적 수장인 여왕은 트위터를 통해 사전 녹음한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여왕은 "많은 이들에게 올해 부활절은 매우 다를 것"이라며 "우리는 떨어져 있음으로써 서로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활절은 취소된 것이 아니"며 "사실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부활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여왕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를 패배시키지 못할 것"이라면서 "모든 믿음과 교파를 가진 이들이 축복받은 부활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녹음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여왕과 녹음 인력이 별도의 방에서 분리된 상태로 진행됐습니다.
여왕은 매년 윈저성에서 열리는 전통 부활절 예배에 참석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배가 취소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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