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장관 "코로나19로 올해 성장률 -4%대 추락 가능성"

김아영 기자 2020. 4. 1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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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장관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브라질 성장률이 마이너스 4%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울루 게지스 경제부 장관은 상원의원들과 화상대화에서 사회적 격리 조치가 7월까지 계속되면 올해 성장률이 -4%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게지스 장관은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일찍 진정세를 보이고 사회적 격리가 종료되는 낙관적인 상황이더라도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1%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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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장관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브라질 성장률이 마이너스 4%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울루 게지스 경제부 장관은 상원의원들과 화상대화에서 사회적 격리 조치가 7월까지 계속되면 올해 성장률이 -4%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게지스 장관은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일찍 진정세를 보이고 사회적 격리가 종료되는 낙관적인 상황이더라도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1%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브라질 경제부와 중앙은행은 코로나19가 어디까지 영향력을 미칠지 단정하기 어렵다며, 구체적으로 전망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브라질 경제부는 0.02%, 중앙은행은 0%로 제시해 제로성장 가능성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100개 민간 컨설팅 회사의 분석자료를 종합해 발표하는 주례 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8주째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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