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위비 협상서 한국이 제시한 '13% 인상안' 거부"

김지성 기자 2020. 4.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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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과 관련해 한국 측이 전년 대비 최소 13%를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최고 제시액'을 제시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4월 중순 총선을 앞두고 제시했던 최고 제안가인 '전년 합의 대비 최소 13% 인상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거부한 상태라고 2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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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과 관련해 한국 측이 전년 대비 최소 13%를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최고 제시액'을 제시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4월 중순 총선을 앞두고 제시했던 최고 제안가인 '전년 합의 대비 최소 13% 인상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거부한 상태라고 2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측 제안 거부 결정은 지난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공조를 계기로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듯 했지만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에 막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한 당국자는 한국의 오는 15일 총선 전에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며 이러한 상황이 여름을 지나 미국의 11월 대선 가까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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