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가능..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
<앵커>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의 사전투표, 오늘(11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집니다. 투표소 가실 때는 신분증과 마스크 꼭 챙기셔야 합니다. 어제 첫날 투표율은 12.14%로, 사전투표로는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최종 투표율도 역대 최고치 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533만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2.14%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뒤 첫날 투표율로는 가장 높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보입니다.
이틀간 투표가 실시돼 대인 접촉이 덜할 거라는 유권자들의 심리가 작용했단 분석입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이어지는데 최종 투표율도 역대 최고치 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무리 마음속으로 문재인 정부가 잘한다고 생각하셔도 투표를 해야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후보가 당선이 됩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묻어 두었던) 불안과 분노를 터뜨릴 수 있는 바로 그 시간입니다. 사전투표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에 투표가 실시되다 보니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줄을 설 때에도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앞에 1미터 간격 유지하시면서 천천히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손 소독은 물론 비닐장갑을 껴야 합니다.
기표 도장 등을 만질 때 발생할 수 있는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본 투표소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서혜민/서울시선관위 공보계장 : 37.5도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 그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로 이동하셔서 투표하시게 됩니다.]
코로나19 경증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8곳에 특별 사전투표소도 설치됐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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