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위비 협상 '적어도 13% 인상' 한국 측 제안 거부"

김혜민 기자 2020. 4. 1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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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어도 13% 인상하겠다는 한국 측 제안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어제(10일)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이 실무급 선에서 의견 접근을 이뤄진 것으로 이달 초 알려졌으나 미국 측이 "아직 협상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등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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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어도 13% 인상하겠다는 한국 측 제안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어제(10일)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전현직 미 당국자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합의가 이뤄질 희망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앞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이 실무급 선에서 의견 접근을 이뤄진 것으로 이달 초 알려졌으나 미국 측이 "아직 협상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등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정 타결로 접어드는 듯했던 협상이 막판에 틀어지는 데는 그동안 대폭 증액을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 변수가 작용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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