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네팔 교민 450여 명, 특별기편으로 추가 귀국길

김혜민 기자 2020. 4. 11.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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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주네팔 한국대사관, 코트라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 임시운항 특별기 2편이 현지시간 어제 오후 5시20분과 10시20분 네팔 카트만두와 인도 뭄바이에서 차례로 이륙했습니다.

이 특별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을 피해 귀국하려는 주재원, 교포, 유학생, 여행객 등이 탑승했습니다.

한국대사관과 현지 한인회는 귀국 수요를 더 조사해 뉴델리-인천 2차, 3차 특별기 운항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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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인도 뭄바이 국제공항에서 교민 이송을 위해 대기 중인 대한항공 특별기

남아시아에서도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와 네팔 지역 교민 450여 명이 추가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어제(10일) 주네팔 한국대사관, 코트라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 임시운항 특별기 2편이 현지시간 어제 오후 5시20분과 10시20분 네팔 카트만두와 인도 뭄바이에서 차례로 이륙했습니다.

이 특별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을 피해 귀국하려는 주재원, 교포, 유학생, 여행객 등이 탑승했습니다.

카트만두-인천 노선, 뭄바이-인천 노선 편에 각각 175명, 282명이 몸을 실었습니다.

인도와 네팔에는 현재 국가봉쇄령이 내려진 상황이라 한국 외교당국은 이들 교민의 공항 이동을 위해 통행 허가증 등 여러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탑승객들은 발열 검사 등을 받은 뒤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차례로 도착할 이들은 대부분 14일간 자가 격리됩니다.

다만,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별도 시설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귀국 특별기가 뜬 바 있습니다.

한국대사관과 현지 한인회는 귀국 수요를 더 조사해 뉴델리-인천 2차, 3차 특별기 운항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코트라뭄바이무역관 제공, 연합뉴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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