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부실 펀드 속여 판 신한금투 前 본부장 구속기소

이현정 기자 2020. 4.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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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0일) 임 모 전 신한금융투자 PBS본부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본부장은 해외 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480억 원 규모의 펀드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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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0일) 임 모 전 신한금융투자 PBS본부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본부장은 해외 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480억 원 규모의 펀드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임 무역펀드의 부실을 감추려고 수익이 발생하는 펀드 17개와 부실한 펀드 17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펀드 구조를 변경해 멀쩡한 펀드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습니다.

임 전 본부장은 모 상장사에 신한금융투자 자금 50억 원을 투자해준 대가로 해당 상장사로부터 1억6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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