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공관직원 코로나19 확진.."추가 전염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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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0일)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어제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해당 직원의 동거인(타국 국적)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에 공관이 곧바로 해당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및 공관 소독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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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0일)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어제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확진 판정에 앞서 밀접 접촉자와의 접촉을 이유로 해당 직원에 대해 예방적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해당 공관의 신속한 조치로 추가 전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2일 해당 직원의 동거인(타국 국적)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에 공관이 곧바로 해당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및 공관 소독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 직원의 다른 가족 및 공관 직원에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벨기에EU대사관은 이 같은 사실을 대사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해당 직원은 지난달 22일 이후 동거인 이외 외부인을 일절 접촉한 바가 없다"면서 "해당 직원이 자가격리된 같은 달 23일 이후 18일이 지난 현재까지 대사관 직원을 포함 우리 동포들 중 감염 의심이 있다거나 증상이 있는 분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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