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K/권역별판세] 원내1당 길목 경기·인천..전략 대 전략 승자는?
4.15 총선 전국 판세 알아보는 시간.
오늘(10일)은 마지막 순서, 경기-인천입니다.
원내 1당으로 가는 길목, 바로 이곳인데요.
권역 기준으로 가장 많은 72석 걸려 있습니다.
19대와 20대 총선 결과 보시면, 붉은색보다 푸른색 더 많죠.
민주당 성적표가 더 좋았다는 얘긴데요.
20대에선 미래통합당 전신, 새누리당보다 2배를 얻은 압승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 민주당이 가져간 전체 지역구 의석의 절반 가까이가 경기, 인천이었는데요.
영호남과 충청, 강원에서 다 지고도 수도권에서 압승한 덕에, 가까스로 원내 1당이 될 수 있었던 거죠.
그만큼 민주, 통합 양당에 절실한 지역입니다.
최근 민심, 여론조사 상으로는 민주당에 기울어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뽑겠다는 여론이 2배 정도 높았습니다.
또 이번 총선에서 정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상승세지만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응답은 하락세였습니다.
양당의 전략, 바로 전략공천이었습니다.
경쟁력 있다고 판단되는 인물을 경기인천에 전면 배치한 거죠.
민주당은 청년공천을 포함한 전체 전략공천 27곳 중 11곳을, 통합당은 31곳 중 14곳을 경기인천에 공천했습니다.
광명갑의 경우 양쪽 후보 모두 전략공천된 인물로 그야말로 전략 대 전략의 빅매칩니다.
양당은 이곳을 비롯해 용인정과 고양정 등 상당수의 전략지역을 실제, 박빙 승부처로 보고 있습니다.
유권자 변수도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약 3%p, 3천표가 안되는 차이로 승부가 갈린 곳, 경기 인천에서만 8곳이었습니다.
이번에 투표권을 가지게 된 18세 유권자 비율이 전체의 1~2%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 세월호 막말 사건은 18세 이상 20대 유권자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돌발 변수입니다.
특히 세월호와 직결돼 있는 안산 선거구 4곳 중 2곳이 각각 천표와 2천표 차로 20대 총선 승부를 갈랐는데 이곳 18세 유권자 수는 각각 1700여 명과 1800여 명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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