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군사기지 민간인 무단출입 경계 해이..다시 없어야"

김정윤 기자 2020. 4.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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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서만 제주 해군기지와 진해 해군기지, 육군 수도사령부 예하 중대급 방공 진지 등 3곳에서 잇따라 민간인 무단침입 사건이 발생한 만큼 군 경계 태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제주 출신인 부 총장에게 "해양강국을 뒷받침하는 대양해군을 만들기 위한 제주 해군기지의 역할에 대해 제주도민들께 잘 설명해 주기 바란다"고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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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참모총장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청와대에서 부석종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최근 발생한 군사기지 내 무단 민간인 출입 사건과 같은 경계 태세 해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군 경계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올 들어서만 제주 해군기지와 진해 해군기지, 육군 수도사령부 예하 중대급 방공 진지 등 3곳에서 잇따라 민간인 무단침입 사건이 발생한 만큼 군 경계 태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제주 출신인 부 총장에게 "해양강국을 뒷받침하는 대양해군을 만들기 위한 제주 해군기지의 역할에 대해 제주도민들께 잘 설명해 주기 바란다"고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해군은 함정, 잠수함 등 밀폐된 공간 생활로 확진자 발생 시 피해가 크게 늘 수 있다"며 "예방적 차원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부 총장은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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