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년 내 파산 가능성 1위 소비재 산업은 백화점"

정준형 기자 2020. 4.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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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가 미국 소비재 산업의 업종별 부도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의 1년 내 파산 가능성이 42.1%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백화점에 이어 1년 내 파산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호텔과 크루즈 업계가 37.0%, 타이어와 고무 36.6%, 여가 시설 34.3%, 카지노와 게이밍 3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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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을 닫은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소비재 산업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앞으로 1년 이내에 파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종은 백화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분석 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가 미국 소비재 산업의 업종별 부도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의 1년 내 파산 가능성이 42.1%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2월 분석 당시에는 백화점의 파산 가능성이 10%를 밑돌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백화점에 이어 1년 내 파산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호텔과 크루즈 업계가 37.0%, 타이어와 고무 36.6%, 여가 시설 34.3%, 카지노와 게이밍 3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청량음료와 가정용품, 증류주와 와인, 맥주, 슈퍼마켓 등의 파산 가능성은 5% 아래로 낮게 나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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