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코로나19 확진자 5만 명 육박..사망자는 2천 명 넘어

정준형 기자 2020. 4.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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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통계와 중남미 각국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중남미 30여 개 나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천 900명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중남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은 하루에 2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추가돼 전체 확진자 수가 1만8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남미 국가의 전체 사망자 수는 2천 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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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는 브라질 니테로이 시청 관계자

중남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통계와 중남미 각국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중남미 30여 개 나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천 900명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중남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브라질은 하루에 2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추가돼 전체 확진자 수가 1만8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격리에 반대하고 있고, 국민의 격리 준수도 느슨해지고 있어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브라질 다음으로는 칠레가 5천9백여 명, 페루 5천2백여 명, 에콰도르 4천9백여 명, 멕시코 3천4백여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남미 국가의 전체 사망자 수는 2천 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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