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프다던 우즈 "지금 당장도 마스터스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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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반에 허리가 아파서 줄줄이 예정된 대회 출전을 취소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건강을 회복해 당장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장담했습니다.
우즈는 "생기를 느끼고 경기에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이라며 "마스터스가 11월로 연기되면서 그린재킷을 더 오래 보관하게 됐지만 이런 방식으로 그린 재킷을 보유하는 건 달갑지 않다. 당장 코스에 달려나가 싸워서 지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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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반에 허리가 아파서 줄줄이 예정된 대회 출전을 취소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건강을 회복해 당장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장담했습니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TV 인터뷰에서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면서 "훈련을 열심히 했으며, 몸 상태는 원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치른 뒤 허리 부상이 도졌다면서 한 번도 대회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출전하기로 했던 대회마저 모조리 출전 의사를 거둬들여 부상이 심각하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자전거 타기와 테니스로 체력을 단련했다는 그는 "날마다 좋아져 지금 당장 마스터스가 열린다 해도 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침 인터뷰를 한 날은 예정대로였다면 마스터스 첫날입니다.
우즈는 "생기를 느끼고 경기에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이라며 "마스터스가 11월로 연기되면서 그린재킷을 더 오래 보관하게 됐지만 이런 방식으로 그린 재킷을 보유하는 건 달갑지 않다. 당장 코스에 달려나가 싸워서 지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골프장이 폐쇄됐지만, 우즈는 집 근처 메달리스트 골프장은 다행히 문을 열어 골프를 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깃대에 손을 대지 못하고 카트도 혼자 타야 하는 등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른 채 골프를 친다는 그는 "도저히 닿을 수 없는 목표를 위해 연습을 하는 느낌이나 날이 갈수록 나아지고 새로워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최근 마스터스 챔피언 만찬을 가족끼리 조촐하게 치른 사진을 SNS에 올렸던 그는 당시 메뉴가 애초 마스터스 만찬에 내려던 멕시코 음식 파히타와 초밥에 생선회였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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