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63.5% · 황교안 26.7%..고민정 · 오세훈은 접전
<앵커>
지금부터는 이번 총선 지금부터는 관심 지역구 8곳의 여론조사 결과 전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종로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30%포인트 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오세훈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먼저 수도권 4곳의 여론조사,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주자급 후보 2명이 나선 서울 종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굴 찍겠느냐는 물음에 민주당 이낙연 후보 63.5%, 통합당 황교안 후보 26.7%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가 황 후보를 36.8%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67.1%가 이낙연, 21.3%가 황교안이라고 응답해 지지도보다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대통령의 입'과 '보수 잠룡'이 맞붙은 광진을은 팽팽한 접전 양상입니다.
민주 고민정 47.7%, 통합 오세훈 43%로 지지도 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적극 투표층의 경우, 민주 고민정 지지 51.8%, 통합 오세훈 지지 42.7%였고, 당선 가능성에서는 각각 51.1%, 33.3%로 격차는 17.8%포인트였습니다.
판사 출신 후보들이 맞붙은 서울 동작을.
민주 이수진 52.9%, 통합 나경원 36.6%로 이 후보가 나 후보에 오차범위 밖인 16.3%p 차이로 앞섰습니다.
현역 의원 3명이 맞붙은 경기 안양동안을에서는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55.6%로 과반 지지도를 보였는데, 통합당 심재철 후보는 34.1%로 두 후보 격차는 21.5%포인트였습니다.
정의당 추혜선 후보는 3.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 등 전국 8개 선거구에서 각각 506명에서 51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선거구별로 ±4.3%포인트 내지 4.4%포인트입니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중국 있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주진모 협박범 검거
- "나를 거짓말쟁이 만들어" 에이미, 휘성에 사과 요구
- '한강 나들이' 고지용은 비난 vs 이미도는 박수..왜?
- '코로나 시국' 속 사전투표 시작..과거와 사뭇 다른 풍경
- "가족 피해 억울" 조주빈 공범 반성문 본 재판부 일침
- "2만5천원 피자, 수수료 4,300원" 그래서 명수가 떴다!
- '한국 과학자가 해냈다!'..코로나19 유전자 지도 완성
- [현장] 비닐모자+장갑+마스크 '완전 무장' 후 한 표
- [영상] 한국 교민 보더니 "콜록"..기침 시늉하며 비웃음
- "마트서 코로나 감염된 것 같은데, 배상받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