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정점 도달 안해..봉쇄조치 계속 유지"

이성훈 기자 2020. 4. 1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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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업무 대행을 맡은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9일 "우리는 아직 바이러스의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봉쇄조치를 해제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라브 장관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정점을 지났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기 전까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라브 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안보회의인 코브라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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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업무 대행을 맡은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9일 "우리는 아직 바이러스의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봉쇄조치를 해제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라브 장관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정점을 지났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기 전까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라브 장관은 "바이러스가 더 많은 사람을 죽이도록 두 번째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브 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안보회의인 코브라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포함한 엄격한 봉쇄 조치의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5천77명으로 전날 대비 4천344명 증가했습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7천978명으로 하루 전과 비교하면 881명 늘어났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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