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빨리 열고 싶다는 트럼프, '경제정상화' 제2의 TF 곧 가동"

이성훈 기자 2020. 4. 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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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제2의 코로나19 TF를 발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각으로 9일 보도했습니다.

신설되는 TF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있는 기존의 코로나19 TF에 비해 소규모로,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를 막는 것을 목표로 나라의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WP가 관련 구상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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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제2의 코로나19 TF를 발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각으로 9일 보도했습니다.

신설되는 TF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있는 기존의 코로나19 TF에 비해 소규모로,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를 막는 것을 목표로 나라의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WP가 관련 구상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말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이달 말까지 일단 한 달 더 연장했으나 경제활동 조기 정상화에 대한 희망을 수차례 밝혀왔습니다.

WP에 따르면 신설되는 TF는 민관 합동 형식으로, 행정부에서는 지난주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마크 메도스 신임 비서실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멤버에 포함될 것이라고 한 고위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경제TF 구성 발표 시기는 애초 금주 초로 검토되다가 한차례 미뤄졌다고 WP는 전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구체적 입장을 내놓는 걸 거부했다고 WP는 보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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