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실 "존슨 총리 계속 회복 중..업무는 아직"

이성훈 기자 2020. 4. 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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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 5일 저녁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악화하자 6일 저녁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겼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현지시각 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존슨 총리가 좋은 밤을 보냈으며, 집중 치료 하에 계속 회복하고 있고 맑은 정신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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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 5일 저녁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악화하자 6일 저녁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겼습니다.

이후 존슨 총리는 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현지시각 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존슨 총리가 좋은 밤을 보냈으며, 집중 치료 하에 계속 회복하고 있고 맑은 정신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총리실 관계자가 총리에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총리가 지금 업무를 보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토비아스 엘우드 보수당 의원은 이날 스카이 뉴스에 출연해 "총리가 정신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23일 필수적인 경우 외에는 반드시 집에 머물도록 하는 엄격한 봉쇄 조치를 내놨습니다.

봉쇄 조치 연장 여부는 다음 주 내려질 전망입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전염률을 억제하는 것이며,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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