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한 항공권, 환불 대신 바우처로"
강연섭 2020. 4. 9. 17:22
[5시뉴스] 전세계 287개 민간항공사들이 가입한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운항 중단에 따른 항공요금을 환불해 줄 수 없다고 선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국제항공운송협회 사무총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현금 고갈을 피하는 것"이라며 "재정적으로 취소된 항공권 환불을 감당할 처지가 거의 못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항공권에 준하는 바우처를 지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바우처 지급이 실제 결제한 항공권과 가격 차이가 큰 데다, 일부 항공권은 사용기한에 제한을 둬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질 전망입니다.
강연섭 기자 (deepriv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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