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10일 금요일 해황 매우 좋은 편.. 하지만 침수 우려 있어

FTV 입력 2020. 4. 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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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하루에도 겨울과 봄이 오가며 기온이 들쑥날쑥합니다. 4월은 이렇게 일 년 가운데 기온변화가 심한 달인데요. 출조 시 이점 고려하셔서 옷차림 잘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금요일 해황은 무척 좋겠는데요. 하지만 침수 우려가 큽니다. 대조기 기간으로 물이 평소보다 빨리 빠지고, 들어올 때도 빠르고 높게 찰 텐데요. 특히 조차가 큰 서해안과 남해안으로 출조 떠나시는 분들은 고립되지 않도록 밀물, 썰물 시간을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낚시지수 보시죠. 나쁨인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지수가 좋습니다. 바람이나 파도가 잠잠해 캐스팅을 방해하지 않겠는데요. 해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에서는 파도가 0.5m 내외로 아주 잔잔하게 일겠고요. 초속 5m 안팎의 솔솔 부는 산들바람이 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온이 9~11도로 낮아서요. 만족스러운 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남해안으로 가보시죠. 감성돔을 낚기에 모든 지수가 적합한 연도에서 좋음이 떴습니다. 수온이 오르게 되면 상대적으로 물색이 맑아지게 되는데요. 이때 예민한 감성돔의 입질이 약할 수 있으니 날이 어둑해지는 새벽과 해질녘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동해안도 비슷한 가운데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는데요. 포항 보시면 파고가 1m 가까이 이는가 하면 대상 어종이 활동하기에 수온도 낮아서 나쁨을 나타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보겠습니다. 연일 서귀포의 지수가 좋은데요. 수온이 16도까지 오르면서 벵에돔으로 재미 보실 수 있겠습니다. 늘 안전에 주의하며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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