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내년으로 연기..코로나19 여파

하성룡 기자 2020. 4. 9.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기원은 평창군과 협의해 오는 7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992년 시작된 한마당은 2002년 국기원 수뇌부 공백으로 한 차례 개최하지 못한 적이 있지만 질병 확산 우려로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기원과 평창군은 지난 2월 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가능한 조치를 검토해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평창에서 열렸던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모습

2020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국기원은 평창군과 협의해 오는 7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기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참가자와 관중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한마당은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평창돔에서 세계 50여 개국, 5천여 명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1992년 시작된 한마당은 2002년 국기원 수뇌부 공백으로 한 차례 개최하지 못한 적이 있지만 질병 확산 우려로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기원과 평창군은 지난 2월 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가능한 조치를 검토해왔습니다.

연기된 올해 한마당은 내년 7월쯤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은 추후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