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2030 표심 잡아라"..특별재난장학금부터 임대료 긴급지원까지

이서윤 에디터 2020. 4. 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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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공약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9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특별재난장학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누구보다도 청년, 대학생 여러분이 코로나19 민생위기의 한복판에 있다"며 "임대료 인상을 동결하고, 청년에게는 정부가 긴급지원 방식으로 임대료를 현금 지급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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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공약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9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특별재난장학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김대호 후보의 3040 세대 비하 발언과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망언'에 대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이 제안한 특별재난장학금은 후보들의 부적절한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청년층의 표심을 되찾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북 구미시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청년을 안아주는 구미' 공약으로 청년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청년의 꿈을 위해 재교육을 지원하는 '청년 하이테크 재교육 캠퍼스' 설립, 청년 창업가에게 주거와 복지를 제공하는 '청년 스타트업 파크', 슬럼화된 지역의 빈 원룸주택을 셰어하우스, 반려인 전용주택으로 조성하는 '청년 친화형 사회주택단지' 사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 홍익대학교 앞에서 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심 위원장은 "누구보다도 청년, 대학생 여러분이 코로나19 민생위기의 한복판에 있다"며 "임대료 인상을 동결하고, 청년에게는 정부가 긴급지원 방식으로 임대료를 현금 지급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입학금과 등록금에 대해서는 "수업권과 실습권이 침해되고 있기 때문에 응당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gumi_kimhyunkwo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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