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우한 봉쇄 풀렸지만 방역 느슨해져선 안 돼"
김경희 기자 2020. 4. 9. 13:3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봉쇄 해제 후에도 방역 업무를 철저히 해 '인민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어제 우한시의 한 주민센터에 편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자신이 지난달 10일 우한을 방문한 뒤 우한 주민들을 걱정했었다면서 "우한의 생활이 점차 정상적으로 회복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우한은 76일간의 봉쇄 이후 어제 외부로 통하는 항공, 철도, 도로 등의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재 우한을 떠나는 통로에 대한 통제 조치가 이미 해제됐지만, 방역 임무는 느슨해져선 안 된다"면서 "방역의 일상화 업무를 착실히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인민일보 위챗 계정,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5년 만의 '수능 대리시험'..감독관들 다 속았다
- [현장] 오세훈 유세 차량에 흉기 들고 접근..경찰 체포
- [영상] WHO 사무총장 "더 많은 시신 포대 원하나"
- 'EBS 접속 지연' 혼란.."아이가 수업 켜놓고 게임해요"
- "조주빈에 무슨 지시 받았냐" 18세 공범 '부따' 침묵
- 김구라, 여자친구와 동거 고백 "아침밥도 해 준다"
- '마스크 해적' 취급받는 미국, 무슨 일?
- 분초 다투는 긴급 상황인데..'이발소'로 싸우는 日
- "조주빈 잡혔지만 한 달만 지나도 또 공유하겠죠"
- "데이트 비용 매달 주겠다"..'억' 소리 나는 공약 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