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도권 유세 지원..이낙연 · 황교안 '종로 집중'
<앵커>
총선을 엿새 앞둔 오늘(9일) 여야 지도부는 모두 수도권 지원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에서 맞붙는 이낙연, 황교안 두 후보는 종로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잇따라 터진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파문을 두고 집중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잘못된 공천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부적격 후보자들을 퇴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어제 부산·경남에 이어 경기 남부까지 전국 9곳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갔던 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오늘 지역구 서울 종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대신 이인영 선대위원장이 경기 수원과 용인에서 수도권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통합당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 특별재난장학금을 지급하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1인당 50만 원,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2030 청년층을 겨냥한 것입니다.
이어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하면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는데 우물쭈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오늘 서울·경기 주요 지역구에서 수도권 유세 지원을 이어가는데, 황교안 대표는 오늘도 종로 유세에 집중합니다.
민생당은 충북에서 집중 유세 지원에 나섰고, 정의당은 18세 투표 독려 캠페인을 열고 청소년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9일째 국토 종주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기득권 양당이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한다고 비판하면서 재난지원금은 '보편적 지원'이 아닌 '선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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