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항공업 살리려고 항공권 50만 장 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몰린 항공사들을 지원하기위해 비행기표 50만 장을 사기로 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항공사 지원을 위해 비행기표 50만장 매입을 포함해 7천200억 원 규모의 항공산업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홍콩 언론들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홍콩 항공사들의 매출 손실이 7조3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상황에서 홍콩 정부의 지원책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몰린 항공사들을 지원하기위해 비행기표 50만 장을 사기로 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항공사 지원을 위해 비행기표 50만장 매입을 포함해 7천200억 원 규모의 항공산업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지원책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3천100억 원을 투입해 항공사들로부터 50만 장의 항공권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또 항공사가 보유한 비행기 대수에 따라 3천만 원에서 1억5천만 원까지 일회성 보조금도 지원해주기로 했으며, 고용 유지 지원금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홍콩 정부는 어제 종업원 해고를 자제하는 기업주에게 종업원 임금의 50%를 6개월 동안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홍콩 언론들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홍콩 항공사들의 매출 손실이 7조3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상황에서 홍콩 정부의 지원책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