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측 "임신 후 근황 궁금해 하는 팬들에 직접 소식 전하고 싶어했다"

선미경 2020. 4. 9.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거미가 팬들의 사랑에 정성스런 손편지와 깜짝 라이브로 보답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OSEN에 "거미가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근황을 전하고 싶어 했다. 지난해 콘서트 이후 임신 소식을 전한 후에 활동이 없어서 팬들이 거미의 소식을 많이 궁금해 하고 있었다"라며, "마침 생일을 맞아서 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고, 이에 소식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근황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소속사 채널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해 달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가수 거미가 팬들의 사랑에 정성스런 손편지와 깜짝 라이브로 보답했다. 콘서트와 임신 소식을 전한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소통에 나선 것. 팬들을 위해 거미가 직접 전한 깜짝 선물이다. 

거미는 지난 8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거미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거미는 손편지를 써서 직접 근황을 전했고, 깜짝 라이브 영상까지 추가로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거미가 지난 1월 배우 조정석과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이후, 5개월차에 오랜만에 직접 근황을 전한 것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는 자신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한 거미의 깜짝 선물이었다. 거미는 임신 보도 이후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인증샷과 손편지로 직접 근황을 전하고 싶어 했고,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OSEN에 “거미가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근황을 전하고 싶어 했다. 지난해 콘서트 이후 임신 소식을 전한 후에 활동이 없어서 팬들이 거미의 소식을 많이 궁금해 하고 있었다”라며, “마침 생일을 맞아서 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고, 이에 소식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근황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소속사 채널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해 달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거미는 손편지에 이어 깜짝 라이브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공개됐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OST인 ‘너의 하루는 좀 어때’를 라이브로 소화한 영상도 함께 공개한 것. 팬들을 위해 이 곡을 처음 라이브로 부른 것이다. 

거미 측은 “거미가 부른 ‘낭만닥터 김사부’ OST ‘너의 하루는 좀 어때’가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활동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라이브로 부른 적이 없다. 팬들을 위해 직접 라이브를 한 것이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거미의 남다른 팬사랑이 돋보였다. 거미는 손편지를 통해서도 팬들의 생일 축하와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거미는 손편지를 통해 “사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생일을 챙긴다는 게 좀 쑥쓰러워지고 왠지 더욱 더 조용히 지내고 싶어지고 그렇지만, 그렇다보면 괜스레 외로워지는 그런 날이 되어가는 것 같았는데. 꼭 그런 기분이 들려고 할 때 즈음이면 여러분들이 ‘우리 여기 있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그런 마음을 저에게 보내주시니까 다른 생각이 들 틈이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다시 행복해지고. 참 행복하고 감사하고,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하게 되고 그렇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많이들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실텐데 제가 뭔가 해드릴게 없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분명 나의 노래일 것이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삿말도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이고, 또 라이브로 불러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노래 한 번 해보았어요. 여러분 생각하며 불렀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라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거미는 “오늘 또 저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하루였는데 여러분의 하루는 어땠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지난 1월 임신 7주째라고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seon@osen.co.kr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