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 759명"

정준형 기자 2020. 4.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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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의 각 주에 요청해서 받은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50살 미만 사망자는 최소 759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캘리포니아주처럼 감염이 많았던 주에서 사망자 관련 자료를 내놓지 않았다며, 실제로는 50세 미만 사망자 규모가 759명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1천400명의 입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 25% 이상이 50살 미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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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재비츠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병상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람들 가운데 750명 이상이 50살 미만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의 각 주에 요청해서 받은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50살 미만 사망자는 최소 759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20살 미만은 9명, 20대가 45명, 30대가 190명이었으며, 40대는 400명이 넘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캘리포니아주처럼 감염이 많았던 주에서 사망자 관련 자료를 내놓지 않았다며, 실제로는 50세 미만 사망자 규모가 759명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이번 조사로 코로나19가 노약자를 가장 위협하고 있으나,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도 모면할 수 없다는 비극적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1천400명의 입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 25% 이상이 50살 미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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