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코로나19에 최대 20% 자진 '연봉 삭감'

정희돈 기자 2020. 4. 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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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단과 농구단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임금의 10∼20% 삭감에 동의했다"며 "이번 결정은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상업 활동의 많은 부분이 마비된 상황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조치는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발표한 '70% 임금 삭감'보다는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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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구단 재정을 돕기 위한 자진 연봉 삭감에 나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단과 농구단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임금의 10∼20% 삭감에 동의했다"며 "이번 결정은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상업 활동의 많은 부분이 마비된 상황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조치는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발표한 '70% 임금 삭감'보다는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23일부터 무기한 경기 중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로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많은 사람에게 애도를 보낸다"라며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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