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코로나19에 최대 20% 자진 '연봉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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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단과 농구단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임금의 10∼20% 삭감에 동의했다"며 "이번 결정은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상업 활동의 많은 부분이 마비된 상황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조치는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발표한 '70% 임금 삭감'보다는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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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구단 재정을 돕기 위한 자진 연봉 삭감에 나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단과 농구단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임금의 10∼20% 삭감에 동의했다"며 "이번 결정은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상업 활동의 많은 부분이 마비된 상황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조치는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발표한 '70% 임금 삭감'보다는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23일부터 무기한 경기 중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로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많은 사람에게 애도를 보낸다"라며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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