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학원 확진자에 학원가 발칵..정부, 운영중단 권고

2020. 4. 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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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최대 학원가인 노량진의 한 공무원 시험 준비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단감염을 우려한 보건 당국은 이 학원뿐 아니라 전국 학원에 운영 중단 권고를 내렸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보건 당국이 어제(8일) 전국의 모든 학원에 운영 중단 권고를 내렸습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학원을 대상으로도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한 경우는 정부가 제시하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그제(7일) 노량진의 한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따른 조치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건 학원에 다니던 20대 취업 준비생.

확진 전날까지 수업에 출석해 접촉한 강사와 수강생만 65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건물에 이 학원 외에도 다른 여러 학원이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해당 학원이 있는 12층짜리 건물 전체를 폐쇄했습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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