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심] 여대야소 50.5% · 여소야대 29.6%

윤나라 기자 2020. 4. 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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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10일)과 모레는 사전 투표도 실시되는데요, 저희 SBS가 최근 총선 민심을 알아봤습니다. 여당인 민주당과 민주당 관련 비례정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이른바 여대야소가 될 거란 전망이 여소야대보다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과 여당 관련 비례정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여대야소가 50.5%, 야당들이 과반 의석을 얻는 여소야대가 29.6%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구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표를 줄 거냐는 물음엔 민주 45.2, 통합 32, 정의 6.1, 민생 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강원 제주에선 민주당이, 대구 경북과 부산 울산 경남에선 통합당이 우세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 어느 당을 찍겠느냐는 물음엔 24.2%가 미래한국당, 23.2%가 더불어시민당이라고 응답해, 두 당의 지지도가 1%포인트 차, 오차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정의당 12.5, 열린민주당 8.6, 국민의당 7.4% 순이었습니다.

열린당을 범여권으로 분류할 경우 더시민과 열린당의 합계 31.8%는 미한당보다 7.6%포인트 높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전체 76.8%로 나타났는데, 18세부터 20대는 54.7%에 그친 반면, 50대는 88%, 60대 이상은 87.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조사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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