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 최근 신포에서 모형미사일 사출시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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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신포 남부 조선소에서 모형 미사일 사출 시험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38노스'가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이 사진을 보면 사출 시험대에 있는 미사일 정비 발사탑이 원래 위치보다 뒤로 이동한 것이 보인다며 시험에 필요한 원통형 캐니스터와 관련 장치들도 움직인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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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신포 남부 조선소에서 모형 미사일 사출 시험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38노스'가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지난 5일 찍은 신포조선소의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습니다.
38노스는 이 사진을 보면 사출 시험대에 있는 미사일 정비 발사탑이 원래 위치보다 뒤로 이동한 것이 보인다며 시험에 필요한 원통형 캐니스터와 관련 장치들도 움직인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대의 차량, 트레일러와 소형 크레인이 주변에 있는 것도 확인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험대 서쪽의 충격 완충지대 위에 4개의 미확인 물체가 배열돼 있다면서 이는 사출 시험이 막 이뤄졌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출된 모형 미사일은 서로 다른 궤적으로 날아가 충격 완충지대에 구멍을 만드는데 이들 미확인 물체가 이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38노스는 이 시험의 목적을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생산물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다만 시험이 완료됐는지, 추가 시험이 계획돼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포 조선소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잠수함을 건조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bjo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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