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발묶인 한국 여행객 등 4명 독일 전세기로 귀국길

유병수 기자 2020. 4. 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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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열흘 넘게 발이 묶인 한국인 여행객 등 4명이 어제 오후 독일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전세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다음날 오전 도착하며 한국인 4명은 이날 오후 카타르항공편으로 갈아타 내일 오후 4시4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내릴 예정입니다.

독일 전세기 합승은 주남아공한국대사관의 주선과 독일 대사의 호의로 이뤄졌으며, 10개국으로 이뤄진 탑승객 가운데 아시아권으로는 한국이 거의 유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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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열흘 넘게 발이 묶인 한국인 여행객 등 4명이 어제 오후 독일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사전 탑승 절차를 위해 프리토리아 독일학교에 모인 독일인을 비롯해 덴마크, 스웨덴 등 주로 유럽인 약 300명과 합류했습니다.

이어 단체 버스에 나눠 타고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으로 이동한 뒤 독일 정부가 임차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전세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다음날 오전 도착하며 한국인 4명은 이날 오후 카타르항공편으로 갈아타 내일 오후 4시4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내릴 예정입니다.

항공료는 모두 개인 부담이며 추후 정산합니다.

독일 전세기 합승은 주남아공한국대사관의 주선과 독일 대사의 호의로 이뤄졌으며, 10개국으로 이뤄진 탑승객 가운데 아시아권으로는 한국이 거의 유일했습니다.

유병수 기자bjo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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