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미 민주 경선 '중도하차'..트럼프-바이든 대선 맞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전격 중도 하차했습니다.
CNN방송, 워싱턴포스트 등 미언론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대선 선거운동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이로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민주당 후보 지명 및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맞대결을 위한 길을 텄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전격 중도 하차했습니다.
이로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으며, 오는 11월 3일 미 대선 본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양자 대결로 짜이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경선 레이스를 진행한 지 65일 만입니다.
CNN방송, 워싱턴포스트 등 미언론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대선 선거운동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이로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민주당 후보 지명 및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맞대결을 위한 길을 텄다"고 보도했습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참모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러한 결정을 발표했다고 캠프 측이 전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선 구도가 조기에 판가름 난 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경선 자체가 불가능해진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이번 후보 확정으로 이번 미 대선은 70대 백인 남성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강성 진보 성향의 샌더스 상원의원 대신 중도 성향의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권행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됨에 따라 중원 경쟁에서 누가 외연을 확장하느냐 여부가 최종 승자를 가르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수 기자bjor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혹시 ○○○사건 아세요?"..차명진, 또 세월호 막말
- 자가격리 어기고 낚시터 간 남성, 다음 날 또 걸렸다
- 자꾸 몰리는 관광객에..축구장 10배 유채꽃밭 '싹둑'
- 인사만 했을 뿐인데..'침방울' 얼마나 튀나 확인해 보니
- 코로나 퍼지자 자취 감춘 지도자..어디로 갔나
- 일상 복귀 위한 코로나 검사? 판단 기준은
- [여론조사] 미래한국 24.2% vs 더시민 23.2%..열린당 하락
- 하루 새 1,700여 명 사망..美 "항체 있으면 일상 복귀"
- [현장] 0시 되자 우한 떠나는 차량들.."오늘만 기다려"
- "장사 잘하네" 누리꾼들 감탄한 '참신한 마케팅'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