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에 침방울 수천 개..마스크 효과 뒷받침"

이교준 입력 2020. 4. 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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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 튀는 무수한 침방울이 공기로 퍼져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긴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미국 정부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은 레이저 이미지와 초고속 동영상을 이용해 사람이 말을 할 때마다 맨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침방울 수천 개가 공기에 퍼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실험에서 사람이 "건강해(Stay healthy)"라는 짧은 어구를 말하더라도 0.017초 사이에 침방울이 360개나 쏟아져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진은 "말하는 것과 입에 바이러스가 담긴 액체가 있다는 것이 코로나19 전염의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증명된다면 모든 사람이 공공장소에서 천으로 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으로 감염률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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