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5월초 이동제한 해제 검토..봉쇄 완화 시나리오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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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둔화하는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봉쇄령의 단계적 해제 시점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총리는 7일 내각 장관들 및 기술과학계 전문가들과 회의를 하고 봉쇄령의 점진적 완화, 이른바 '2차 대응' 개시 시점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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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둔화하는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봉쇄령의 단계적 해제 시점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총리는 7일 내각 장관들 및 기술과학계 전문가들과 회의를 하고 봉쇄령의 점진적 완화, 이른바 '2차 대응' 개시 시점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선 현재의 봉쇄령 시한이 만료되는 이틀 뒤인 15일부터 일부 생산 활동을 제한적으로 우선 재개하도록 하고, 전국 이동제한령은 다음 달 4일 이후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2단계 해법입니다.
콘테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 보호가 여전히 최우선 고려 요소지만 국가의 엔진을 너무 오래 꺼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다만,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신중한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봉쇄령 완화의 조건으로 사회적 안전거리 유지,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 착용 의무화, 광범위한 바이러스 검사 시행, 충분한 의료시설 확보 등도 제안됐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초부터 전국 이동제한령과 비필수 업소·사업장 폐쇄 등의 봉쇄 조처를 단계적으로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봉쇄 조처의 시한은 일단 이달 13일까지로 돼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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